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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슐린 호르몬 이라고 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보통 당뇨, 제2형 당뇨 이정도가 떠오르실 겁니다. 이 인슐린 호르몬이 비만과 직결되는 비만호르몬이라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입니다. 인슐린 호르몬이 비만과 어떠한 관계가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인슐린과 비만의 관계
인슐린 하면 보통 혈당 조절 호르몬 이라고 알려져있습니다. 인슐린은 세포속으로 당을 밀어넣어 글리코겐이나 지방세포에 저장하는 작용을 합니다. 인슐린 농도가 높아지면, 결국 글리코겐과 지방을 당이 저장되므로 살이 찔 수 밖에 없게 됩니다. 즉 인슐린 농도가 올라갈수록 비만이 될 확률이 훨씬 높아 지게 됩니다.
비만과 인슐린 농도에 영향을 주는 음식들
정제당과 정제 탄수화물
인슐린 농도가 올라가는 대표적인 음식은 백설탕과 같은 '정제당' 과 힌밀가루 같은 정제 탄수화물 입니다. 복합 탄수화물과 과일 속 당분도 정제당에 비해 나은 편이지만, 혈중 인슐린 농도를 올리므로 과식하게 되면 살이 찔 수 있습니다.
동물성 단백질
소 돼지 고기, 닭가슴살, 생선 달걀 등 다양한 동물성 단백질도 혈중 인슐린 농도를 올립니다. 탄수화물은 아니기에 혈중 혈당은 올리지 않지만 혈중 인슐린 농도는 올리기 때문에 살이 찔 수 있습니다. 같은 단백질이지만 콩이나 두부같은 식물성 단백질은 동물성 단백질에 비해 혈중 인슐린 수치를 덜 올립니다.
지방
인슐린 수치에 가장 영향이 적은 음식은 지방입니다. 그래서 저탄고지 키토제닉 다이어트 등 열풍이 부는 핵심원리가 지방은 혈중 인슐린 농도를 거의 올리지 않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주의할 부분은 지방에도 건강한 지방과 나쁜 지방이 있기 때문에 나쁜지방을 지나치게 많이 먹게되면 오히려 염증수치를 올려 간접적으로 인슐린 농도를 올릴 수 있으니 주의하도록 해야 합니다.
비만을 유발하는 스트레스 요인들
간식과 야식
간식이나 야식을 먹게되면 인슐린 농도가 떨어지기도 전에 또 음식이 들어와서 인슐린 수치를 다시 올리게 됩니다. 하루종일 고인슐린 상태가 유지되면서 자연스래 비만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스트레스
스트레스를 받으면 코르티솔, 아드레날린 같은 것들이 발생하면서 인슐린 수치를 높이는 결과를 만들어냅니다. 스트레스 호르몬들은 단기적으로는 살을 빠지게 하지만, 장기적으로 지속되면 혈중 인슐린 농도를 높여서 비만으로 이어집니다.
수면부족
건강에 있어서 수면은 정말 중요한 요소입니다. 깊은 잠, 숙면을 취하지 못하거나 수면 시간이 부족하게 되면 인슐린 수치가 올라갑니다. 이런 과정에서 도 비만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화학조미료와 인공감미료
MSG라는 화학조미료나 감미료 인공 감미료 또한 혈당을 올리게 됩니다. 음식물이 소장 대장을 통과하게 되면 음식물의 자극에 의해서 인크레틴이 분비가 되는데 이게 췌장을 자극해서 인슐린 분비를 촉진 하게 됩니다. 이런 첨가물들이 십이지장, 소장을 통가하는 과정에서 인크레틴 분비를 촉진시켜서 인슐린 농도를 올립니다. 첨가물 자체에 칼로리는 없지만 인슐린을 촉진시켜 살이 찌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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